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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먹고 이 닦기

by 환생좌 2023. 1. 15.

비타민, 섬유소 풍부하다.

소화에 도움을 주어 변비에 좋다

천식 및 기관지에 도움을 준다.

수분이 많아 감기 예방에 좋다.

항암효과 와 면역력 증각에도 효과적이다.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서양배

1. 단단한 껍질에 수분 가득 들어있는 과일

배나무의 열매는 황금색의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다. 껍질 안에 있는 내용물은 하얗고 단단하다. 내용물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단맛을 내는 게 특징이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가을에 수확을 하며 사과와 함께 한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이다.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특산물로 재배가 되고 있다. 나주시에서 나오는 배가 가장 맛있다. 실제로 마이클 젝슨도 서울에서 투어 중에 나주배를 맛보고 대량으로 구입했다. 

 

2. 시원한 맛을 담당하는 과일

  배는 여러 요리에 첨가된다. 대표적으로는 고기와 김치이다. 배는 고기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육회에 꼭 들어가는 재료이다. 배즙에는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기름기가 별로 없는 고기를 얇게 썰어서 배즙에 재운 뒤에 조리를 하면 퍽퍽하지 않고 연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재워 둘 경우 고기가 너무 흐물흐물해져서 식감을 망친다. 배가 김치에 들어가면 시원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물김치와 궁합이 잘 맞다. 옛날에는 냉면을 만들 때 배를 듬뿍 넣은 물김치를 사용하여 냉면을 만들었다고 한다. 배의 특유의 단맛을 첨가하려는 의도도 있다. 요리를 할 때 배가 없다면 시중에서 파는 배 음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주로 배를 생으로 먹는다. 그러나 배를 뜨겁게 데워서 배숙 또는 배꿀찜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배숙과 배꿀찜은 감기를 예방고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감기에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수이다. 그래서 수분을 많이 함유된 배를 먹으면 진해작용이 발생한다.  감기를 앓았을 때 섭취하면 감기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배와 도라지를 배합하여 도라지배즙을 만들어 진해작용을 강화시킨 식품도 있다.  배를 차로도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또한 숙취해소로도 수분이 많이 함유된 배로 만든 음료가 인기다.

 

3. 영양소를 파헤쳐보자

배는 80~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는 비타민과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소화를 도와 변비에 좋다. 배에는 루테올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잦아들게 해 줘서 기관지에 도움을 준다. 천식과 기관지에 좋은 영향을 준다. 배즙을 마셔도 효과가 있다. 배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항암효과와 면역력이 증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다. 당분과 수분이 풍부해서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다. 배는 알칼리성을 띠며 수분과 섬유소가 많다. 그래서 배를 먹으면 이를 닦는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옛날 말로 '배 먹고 이 닦기'라는 말처럼 배를 이용해서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일은 한 것을 표현하기도 했다.

 

4. 우리 대한민국 배 와 서양 배

우리 대한민국의 배와 서양의 배는 서로 모양이 다르다. 본문에 나와있는 배는 서양배로 마치 조롱박 모양을 띄고 있다. 우리나라 배는 황금빛으로 보름달 같은 둥근 모양을 띄고 있다. 식감 또한 아삭아삭하며 단맛도 강하다. 그러나 서양 배는 대부분 식감이 푸석푸석하고 물렁물렁하다고 한다. 서양배와 비슷한 우리나라 배에는 황금/초록배인데 식감은 비슷하나 단맛이 훨씬 강하다. 서양배는 대부분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조리 및 가공을 해서 먹는 게 적합하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배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 종류도 아주 많다고 한다. 그렇다고 생식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생식도 하지만 주로 요리를 해 먹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배를 서양의 조리 방법으로 조리를 할 경우 너무 물렁물렁해질 수 있다. 그리고 너무 달아서 요리를 망칠 수 있다. 이점 유의 하길 바란다. 서양배는 껍질이 사과와 같이 빨갛거나 초록색이다. 우리나라 배는 고급스러운 색으로 선물용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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